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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체험수기 공모전 당선작-기쁨상] 우리집 흙돌이와 돌순이~~!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7-08-05
이메일 kabo@kabobed.com  조회수 3180 

몇달째 벼르고만 있었다.

백화점매장에 들러 만져보고 앉아보고~~

몰래 누워도보고~~그리고 돌아와 남편에게 넌지시 말도 건네보고..

코맹맹이 소리도 해보구~~애교도 부려보고~~~


돌아오는 남편의 대답 "나중에 천천히 함보자" 

치~~자기가 무슨 최민수야~~~


그러던 어느날 "따르릉~~" 남편의 전화다  :웬일이야 이시간에~~~"??

 

그런데요 여러분~~ 우리남편 이러는거 있죠~~

지나다가 가보침대 매장이있어 들렀는데 아주 괜찮은것 같다고 ~~~"이~~야호~~!!


사실 난 포기하고 있었다.계절이 여름이라 더더욱~~~~


뛸뜻이 기뻤지만 내가 누군가 "그래~~그럼 보구 자기가 괜찮으면 마음데로 하세요~~~

(으이구 내가 생각해도 난 여우다 ㅎㅎ)


우리남편 한다면 하거든요~~ 아니나 다를까 그날로 당장 계약했단다 .

그것도 침대는 흙으로~~쇼파는 돌로~~(룰루랄라~~)

조금 과하다 싶었지만 이왕 맘먹은거 그냥 모른척 하기로 했다. 


드디어 두놈이 우리집에 도착하는 날~~~

직장에서의 시간이 왜그리 긴지~~


하루를 서둘러 마무리하고 집에 들어선 순간~~~~

코끼리 다리같이 튼실한 녀석이 안방을 치지하고 있고 

거실 역시 듬직하면서도 우아함을 잃지 않는 녀석이 자리하고 있었다. (흐미~~~좋은거)


가방을 던져두고 윗옷을 벗고 얼른 누워보았다 .

푹신함은 없었지만 어릴적 누웠던 황토방 생각이 제일 먼저 났다.  

이번엔 거실로 두두두두~~~

드라마에 나오는 마님같은 우아한 포즈로 앉아 

("자기야~~나 어때~~)ㅋㅋㅋ

우리남편~~ 그냥 웃지요~~빙그레~~


그리고 그날 저녁 체온과 비슷한 33도에 맞춰놓고 우리부부 잠자리에 들었다. 

고온다습한 요즘날씨~~ 침대에(일반) 누우면 덥고 바닥에 누우면 끈적이고~~

이리뒤척 저리뒤척 얼마나 많은밤 잠을 설쳤던가ㅜㅜㅜ


그런데 그날은 뽀송뽀송 ~~아주 푹~~ 잤다 (컨디션 굿~~~)


다음날 아침 나의 황금같은 휴무날~~

남편출근하고나면 항상향하던 싸우나행을 접고 거실에 있는 돌순이에게로 갔다.

일단 43도에 온도를 맞추고 면티와 면바지 그리고 양머리까지 완벽하게 찜질방 포스~~ㅋㅋ

그렇게 잠이들었나 보다 아주아주 푹~~~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난 눈을 떴다.

그런데 이 개운함~~~싸우나 보다도 한증막보다도~~ 더시원한 개운함을 느꼈다.

샤워를 끝낸 후의 그 기분이란~~여러분도 같이 느껴보고 싶지 않으세요?

정말이지 끝내줍니다. 


그날로 이두놈의 이름이 탄생되었어요~~

내사랑 흙돌이와 돌순이~~~ ㅎㅎ


지금은요? 우리부부삶의 패턴이 달라졌어요.

느즈막이 잠자리에 들던 것이 한두시간씩 일찍 잠자리에 들구요.

아침 또한 너무도 상쾌하게 맞고 있습니다

덕분에 사랑도 더욱 깊어진거같구요 ㅎㅎ


“가보”라는 브랜드 의미를 새삼 느끼며 무한발전을 기원합니다. 

끝으로 우리 흙돌이와 돌순이 싸랑해요~~쪽~~

무더운 어느 여름 흙돌이, 돌순이와 사랑에 빠진 아줌마 올림


참 아내를 위해 너무나 큰 돈을 쓴 우리남편에게도 무한감사를 표합니다.

고맙고 사랑합니다.~~여봉~~~^^*



김** 고객님 ( 대구시 수성구 매호동)

답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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